Friday, March 20, 2009

공정무역카페 2009 in 광주

광주에서의 공정무역활동은 각지역에서 찾아 볼 수 있는 공정무역 단체체들을 지원하자는 목표와 함께 지속되고 있습니다. 공정무역카페를 지속하고 이 웹사이트에 있는 각지역의 공정무역에 기반을 둔 상품을 홍보하고 지원함으로써 이러한 활동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공정무역카페는 지난해 중순부터 광주국제교류센터의 토요특강 시간에 운영하고 있습니다.광주국제교류센터가 확장되고 발전했듯이 공정무역카페도 그러합니다. 두명의 새로운 자원활동자들이 정기적으로 돕고 있고 공정무역인증 차, 커피, 핫쵸코를 제공하고 있습니다.토요특강이 시작하기 전인 2시30분까지 그리고 토요특강이 끝나고 난 후인 3시30분 부터 4시40분까지 당신과 당신이 데려온 친구들과 함께 그들과 한국어와 영어로 공정무역에 대해 애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공정무역카페는 당신의 차나 커피에 곁들일 우유와 크림 그리고 공정무역인증 설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만약 달콤한것을 좋아하신다면 공정무역인증 초콜렛이나 딸기쨈이 있습니다.초콜렛, 설탕, 차, 커피, 핫초코는 서울에 위치한 울림 공정무역가게에서 공정무역인증 딸기쨈, 계피가루, 생강가루는 테스코나 홈플러스에서 공급하고 있습니다.당신의 공정무역제품을 구입하고 싶으시다면 한국에서 공정무역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링크된 사이트로 가보세요.구입하시기전에 맛을 보고 싶으시면 토요일 오후에 광주국제교류센터에 방문해 보세요.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그 곳에서 여러분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국 `착한 소비’에 눈 떠라!

상품 이면까지 생각하는 윤리적 소비 기지개

물건을 살 때 품질과 값을 따져 소비를 했던 흐름들이 바뀌고 있다. 물건을 만든 노동자들에게 정당한 대가를 줬는지 등 상품의 이면까지 생각하는 윤리적 소비로의 변화가 늘고 있는 것이다. 윤리적 소비(Ethical Consumption)는 자본주의의 `합리적’ 소비를 거부하고 `윤리적으로’ 상품을 선택하는 행위로 `착한 소비’라고도 한다.  


나의 소비 행위가 사회, 환경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고려하여 소비하는, `생산을 배려하는 소비’로 공정무역(Fair Trade)을 통한 제3세계 지원과 연대 그리고 지속가능한 국내 농업을 통한 식량 자급과 환경 보전이라는 두 축으로 이뤄져 있다. 대안무역 커피를 마시고, 농부들의 얼굴을 알고 농산물을 소비하는 흐름이 주변에서 조금씩 일고 있다.  

혼자만 착한 소비를 아는데 머무르지 않고 이를 주변에 적극 알리는 이들이 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편집자 주>

“아이들도 세상을 알아야죠”

무등초 나소은 교사

공부도 중요하지만 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세상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많이 알려 주고 싶다는 생각을 해 온 무등초등학교 나소은 교사. `사람부터 돼야 한다’는 교육철학을 갖고 있는 그에게 윤리적 소비가 찾아왔다.  

“생협에서 물품들을 구입해 사용하는데 지난 화이트데이 즈음 착한 초콜릿 행사를 했어요. 그 때 공정무역을 알게 된 거죠. 사실 대안무역 커피를 마시고 있었는데도 그 커피가 그 커피인지 몰랐어요. 아이들과 같이 공정무역 얘기를 나눠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열두살이 되었다. 끝없이 코코아를 따도 엄마도 동생도 볼 수 없었다. 400개의 코코아가 200그램의 초콜릿을 만든다. 오늘도 400개가 넘는 코코아를 땄다. 작년 오늘도 400개가 넘는 코코아를 땄고, 재작년 오늘도 400개가 넘는 코코아를 땄다. 하지만 아직도 난 초콜릿을 먹어본 적이 없다.’ 

어느 코코아 농장에서 일하는 아이 이야기다. 나 교사는 이 이야기와 공정무역 그리고 착한 소비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아이들은 제3세계에서 노동력 착취로 고통받고 있는 또래들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를 그림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그동안은 나와 우리 가족의 몸에 좋은 농산물을 이용한 것이고, 농민들 생각은 아주 조금 했었죠. 윤리적 소비를 알면서 책도 더 많이 찾아보고 있는데 아이들과 많은 것들을 나눠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전부터 나 교사는 환경에 관심이 많아 아이들과 나눔장터에 나가 물품을 판매하기도 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간판 만들기에서 1등 해서 그 상금으로 자장면도 먹고···. 저도 즐거웠죠. 수업시간에 공장형 축산에 대한 다큐멘터리도 보고 생활협동운동에 대해서도 알려 주곤 합니다.” 

나 교사는 지난 5월 생협을 통해 필리핀 공정무역이 이뤄지는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아이들과 수업한 내용이 응모에 채택되면서 얻은 여행이었다.  

“바나나칩이나 설탕을 만드는 과정이 대부분 수공업이었어요. 그만큼 많은 노동력이 들어간다는 얘기죠. 그래도 표정이 굉장히 밝았어요. 필리핀의 빈부격차가 심한데, 공정무역센터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이 생겨요.” 

나 교사가 살고 있는 곳은 담양군 대덕면 갈전리 민토마을. 몇 년 전, 부모님이 귀촌을 하면서 함께 귀촌했다. 지난 7월 일을 벌였다.  

“우리반 아이들 10명을 농촌체험 시켜준다고 집에 데려왔어요. 깻잎 따고, 연도 날리고, 같이 밥 먹고, 윷놀이도 하고···. 교사 한 명의 역할이 커요. 아이들이 세상을 좀 더 크고 깊게 봤으면 합니다.”  


http://www.gjdream.com/v2/week/view.html?uid=388531&news_type=405

조선 기자 sun@gjdream.com

Thursday, September 25, 2008

“소비는 정치적인 의사 표현”



뉴질랜드 출신 영어 교사 줄리안 씨
조선 sun@gjdream.com
기사 게재일 : 2008-08-05 06:00:00



매주 토요일 오후 광주국제교류센터에서는 착한 커피 시음회가 있다.
또 네팔, 페루 등의 대안무역 커피를 판매하는 장이 열린다.
이 행사의 중심에 줄리안 워밍턴(Julian Warmington) 씨가 있다.
지난 5월10일 세계공정무역의날에 그는 교류센터에서 페어 트레이드에
대해 강의를 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 광주대학교 외국어교육센터
강사로 활동중이다.

 “광주에 있다가 2007년 방학 때 고향 뉴질랜드에 갔었는데 2년
만에 공정무역에 큰 변화가 나타난 것을 확인했어요. 예전에는 도시
변두리에 몇 개의 가게만이 있었는데 곳곳에 공정무역 제품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들어섰고, 공정무역 커피만을 판매하는 커피숍도 생겼습니다.
또 커피나 설탕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제품들로 종류가 확산됐어요.
10년 전과 비교할 수가 없더군요.”

 그가 공정무역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다. 광주에 돌아와
대안무역 커피를 찾고, 매장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거나 통화하면서
한국에서는 공정무역이 걸음마 수준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광주에서는 `아름다운 가게’ 매장에서 `히말라야의 선물’
`안데스의 선물’ 등 네팔, 페루의 대안무역 커피를 살 수 있거나
스타벅스에서 `카페 에스티마 블렌드’라는
공정거래인증 커피를 살 수 있는 정도가 전부.

 그는 이런 부분이 아쉽다고 했다.

 “한국은 인터넷 강국이면서도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 확산 수준은 낮아요.
세계적으로 소비에 대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지 않습니까.
소비도 정치적인 의사 표현인 것에 다름 아닙니다.
공정무역은 자유무역과 함께 무역의 중요한 한 축이 될 것이고,
자본주의 시대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는 공정무역에 관련된 글을 블로그
(http://fairtradegwangju.blogspot.com)에 올리고,
공정무역 매장들을 찾아 다니며 조사해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다.
사명감일까. 그런 일을 할 때 그는 “가슴이 뛴다”고 했다.

 최근에는 서울까지 찾아가 공정무역가게인
`울림’ 관계자들을 만나고 왔다.

 “매장 관계자들이 현지 사람들과 관계도 좋았고 시장
조사도 잘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어요.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이긴 한데 강하고 견고한
뿌리를 내릴 것으로 기대합니다.”

 커피를 잘 마시지 못하지만 커피 향은 좋아한다는
그는 앞으로도 페어 트레이드에 대한 관심을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광주가 제2의 고향”이라며 그는 자신의 바람을 전했다.

 “광주 거리를 거닐다 대안무역 커피를 파는 카페가 있어
그곳에서 커피를 마시고, 사람들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www.gjdream.com/v2/week/view.html?uid=388530&news_type=405

Thursday, June 19, 2008

아시아 청년 문화 한마당

아시아 청년 문화 한마당
- 아시아의 평화, 청년과 만나다!


6월 28일 토요일, 금남로 공원

저희 광주국제교류센터는 6월 28일에 유네스코 아시아 청년 문화 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 행사는 제 2차 유네스코 아시아 청년 포럼 (6월 26일부터 6월 30일, 조선대학교)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이는 실질적인 아시아 청년 공동체를 양성하고 지원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광주의 청년들이 캠페인, 이야기 마당, 공연, 크리켓 대회 등을 통해 언어적, 문화적, 그리고 다른 어려움들을 제쳐두고 다양한 문화권에서 온 청년들과 하나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 행사가 모든 청년들에게 아시아에 대한 생각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모두 와서 맘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문화 한마당 프로그램

▷ 9시 - 12시 캠페인
아시아 청소년들의 소통 촉진과 다문화에 대한 이해증진 위한 “아세안 착한무역” 캠페인을 조선대에서 금남로까지 가두행진을 합니다.

▷ 9시 - 13시 크리켓 대회 (조선대학 부속중학교)
서남아시아 청년들에게 익숙하지만 한국 청년들에게는 낯선 크리켓을 배우고 즐기는 시간입니다,

▷ 13시 - 17시 아시아 음식
네팔,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인도, 중국, 한국 학생들이 각국의 전통 음식을 준비하여 판매합니다.

▷ 14시 30분 - 19시 아시아 특강
"아시아지역 청소년단체 활동사례" (유네스코 청소년포럼 참가자들)

▷ 15시 - 19시 아시아 마켓
지역의 젊은 작가들과 함께 예술체험 (초크아트, 북아트, 포크아트, 공동창작)과 공정무역에 대해 알아봅니다.

▷ 16시 30분 - 21시 30분
주제가 있는 공연을 통해 아시아의 평화에 대해 함께 고민합니다.

연락처 - 광주국제교류센터
유선: 062) 226 - 1050 / 2734
이메일: gwangjuic@hanmail.net

Thursday, May 8, 2008

공정 무역은 다양한 상품의 ...

공정 무역은 다양한 상품의 생산에 관련하여, 여러 지역에서 사회와 환경 표준 뿐만 아니라 공정한 가격을 지불하도록 촉진하기 위하여 국제 무역의 시장모델에 기초를 두고 조직된 사회 운동이다. 이 운동은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의 수출품에 특히 촛점을 두고 있는데, 이것들은 거의 대부분 수공예품, 커피, 코코아, , 바나나, , 코튼, 와인, 과일 등이다.

공정무역의 전략적 목적은 경쟁에서 떠밀려 버린 생산자들과 노동자들과 함께 신중하게 일하는 데 있는데, 이는 생계의 안정성과 경제적 자급자족이 되도록 취약한 상태로부터 그들이 벗어나는 것을 돕기 위함이다. 또한 그들 자신의 조직에서 지분을 갖게 하고, 국제 무역에서의 공정성을 더욱 획득하기 위하여 국제적인 무대에서 더 활동적으로 폭넓은 역할을 수행하도록 함으로써 그들에게 자립 능력을 부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에콰도르에서 공정 무역으로 인증된 퀴노아의 생산자들
에콰도르에서 공정 무역으로 인증된 퀴노아의 생산자들

공정 무역의 옹호자들은 옥스팜, 국제엠네스티, 그리고 국제카리타스 등과 같은 국제적인 종교단체, 구호 단체, 환경 기구등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대부분의 개발 노력처럼, 공정 무역은 그 자체로 논쟁적임이 입증되었고, 정치적 스펙트럼의 양 극단으로부터 비판을 받아 왔다. 몇몇 경제학자들과 보수적 씽크 탱크들은 공정 무역을 성장을 방해하는 보조금의 일종으로 본다. 좌파의 일부 그룹도 현재의 무역 시스템을 변화시키는 데 충분하지 않다는 면에서 공정 무역을 비판한다.

2006년에, 인증된 공정 무역 판매는 연간 41% 증가한 약 16억 유로에 달했다. 이것은 물리적 상거래에서 국제 무역의 1% 포인트의 100분의 1보다 적음을 보여주기 때문에, 공정 무역 생산품들은 일반적으로, 유럽과 북아메리카 생산 부문의 전체 매출액의 0.5~5%로 간주되고 있다. 2006년 10월에, 불이익을 받던 전세계 150만 이상의 생산자들이 공정 무역으로부터 직접적인 이익을 얻었으며, 게다가 5백만명이 공정무역 기금으로 조성된 사회간접자본과 커뮤니티 개발 프로젝트로부터 이익을 얻었다.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